[김대호의 경제읽기] 문대통령 신년회견…"부동산 특단 대책 설 이전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네 번째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동산 안정화를 성공하지 못했다 인정하며 새로운 공급대책을 예고하고 4차재난지원금 언급은 이르다는 견해도 밝혔는데요.
기자회견에서 다뤄진 경제 관련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경제 관련 포문은 부동산 문제로 열렸습니다. 그간 투기차단에 역점 두었지만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공급에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내용 어떻게 들으셨나요?
문 대통령은 공급대책 키워드로 공공 참여와 인센티브 강화, 역세권 개발 등이 꼽혔습니다. 구체적인 공급대책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대통령의 말처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공급, 가능할까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었는데요. 설 전 발표될 주택 공급 대책 안에 전세 물량을 늘릴 방안이 포함되어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현재 전세난 상황은 어떠한가요? 또 어떤 대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다만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할 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추후 소비진작 차원에서의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면 보편 지급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필요하다 보시나요?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 정기예금과 펀드에서는 연일 돈이 빠져나가는 반면, 국내외 증시에는 돈 홍수가 이어지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는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금융당국은 향후 주가가 급락할 경우 빚을 갚지 못하는 신용대출 가계부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증시의 '블랙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어떤 상황까지 우려해야 할까요?
'빚투'에 대한 우려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초저금리'가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반발하는 이유, 무엇 때문인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